[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27일 중국 주식시장은 상승 마감했다.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2% 상승한 2160.03에, 선전종합지수는 0.37% 오른 1043.74에 거래를 마쳤다.업종별로는 정보통신과 헬스케어 업계가 각각 1.81%, 1.59% 상승했고 기술(0.35%), 금융(0.29%) 업종도 주가가 올랐다. 반면 유틸리티 업종은 0.04% 하락했다.종목별로는 자유무역지대(FTZ) 테마주들이 그동안의 급등 피로감에 크게 하락했다. 상하이 물류회사 SMT(Shanghai Material Trading)와 상하이국제항무집단(SIPG)이 모두 10% 빠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제조업 기업들의 8월 순익 증가율은 24.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7월 증가율 11.6%에서 크게 높아졌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 제조업계의 실적이 나쁜데 따른 기저효과로 투자자들은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분위기다.센트럴차이나증권의 리준 스트래티지스트는 "더 확실한 경제 회복 신호를 확인하려면 9월 경제지표를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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