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정,'기적의 크림' 논란 해명글 '처음이라 대응에 미숙했다'

[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 '기적의 크림'이라고 불리는 마리오 바데스쿠를 판매한 정윤정 쇼호스트에 대한 비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과거 정윤정이 자신의 팬 카페에 공식 사과를 한 해명 글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정윤정은 지난 7월 자신의 팬카페에 '힐링크림을 구매하셨던 고객님들과 저와 GS를 아껴주시는 정쇼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라는 제목으로 사과의 글을 올렸다.그는 "문제가 됐던 힐링크림도 제가 판매했던 다른 모든 상품들과 똑같이 방송 전 제가 직접 체험해 보고 권해드렸던 상품이었다. 제가 판매하는 상품에 화장품 배합 금지 물질이 들었으리란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이어 정윤정은 "제가 직접 사용했을 때도 먼저 사용한 동료들의 말처럼 정말 얼굴이 하얘지는 뭐라 말 할 수 없을 만큼 좋아지는 그야말로 힐링크림이 었기 때문에 식약처의 발표는 청천벽력과 같았다"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저도 회사도 이런 일이 처음이기에 대응이 미숙했었습니다"고 밝혔다.한편 해당 크림은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GS홈쇼핑의 간판 쇼핑호스트 정윤정의 소개로 판매되면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렸던 화장품이다.하지만 지난해 12월 식약처는 이 제품의 성분에 문제를 제기하며 판매를 금지했다. GS홈쇼핑 측은 7월부터 일부 피해자들에게 환불 조치를 했다.진주희 기자 ent123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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