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김민서가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스페셜 디제이로 나서,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3일 밤 8시에 방송된 KBS 쿨FM(89.1MHz)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를 통해 스페셜 디제이 신고식을 치른 김민서는 다정하고 부드러운 목소리, 서툴지만 마음을 담아내는 진행으로 두 시간여 방송을 완벽히 소화해 냈다. 라디오 방송 초반, 첫 진행에 긴장된 모습을 감추지 못했던 김민서는 사연 소개를 시작하며 감정이 살아있는 리얼한 목소리 연기로 단숨에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김민서는 시종일관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으로 청취자들의 호감을 샀다. 또한 조근조근 편안하게 이야기 나누듯 진행을 이끌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능숙한 리액션으로 매끄럽게 방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절친한 동료 배우 장나라와의 깜짝 전화 연결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청취자와의 통화로 생각했던 김민서는 이내 장나라의 목소리를 눈치채고는 반가움과 고마움에 말을 잇지 못했으며, 장나라는 “일주일간 민서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볼륨을 높여요’를 청취한 네티즌들은 “민디의 볼륨 기대이상! 굿!!”, “원래 디제이였던 것 같은 능숙함!? 색다른 볼륨이네요~ 짱”, “스페셜 디제이 덕분에 오늘은 야근할 힘이 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오는 29일까지 KBS 쿨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의 스페셜 디제이로서 청취자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인 김민서는 따뜻한 힐링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KBS2 월화 드라마 ‘굿 닥터’의 유채경 역으로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최준용 기자 cj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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