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 과정 현장 교육으로 추진…안정적인 농촌정착 길라잡이 역할 기대"[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국 최고의 귀농지로 각광받고 있는 장성군이 몰려드는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정착에 적극 나선다. 22일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새내기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부터 매주 토요일 6주 과정으로 영농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사과 ▲감 ▲포도 ▲딸기 ▲베리류 등 5개 과정으로 이뤄졌으며, 베리류는 복분자와 블루베리 두 작목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해당 작목별로 영농기술 및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선도 농가를 강사로 채용, 농업현장에서 작물 재배 기초기술과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9월 25일까지이며,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귀농상담센터( 061-390-7539)로 문의하면 된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업·농촌이 생소한 도시민들에게 성공적인 귀농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내기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가 지난 한 해 동안 도시지역에서 농어촌 지역으로 귀농한 도시민 수 조사에 따르면 장성군이 22개 시·군에서 가장 많은 287세대 635명이 귀농해 도시민들에게 귀농지로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입증된바 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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