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즈힐(1구역) 내집마련 신청에 쏟아진 고객 관심

지난 14일(토) 추첨 발표 당일, 모델하우스 1000여명 방문사전 2000여명 접수받아 순위 경쟁 치열...계약률 급등 예상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정당계약이 끝난 모델하우스에 하루에만 1000여명이 몰렸다.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이하 텐즈힐)에서 받은 내집마련신청 발표날, 동호수 지정 우선 순위권을 받으려는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때아닌 진풍경을 연출한 것. 업계에서는 경쟁이 치열했던 것만큼 계약률도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등 4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으로 시공한 이 아파트에서는 순위 내 청약이후 청약예치금 100만원만 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내집마련 신청 접수를 받았다.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총 2000여명이 접수하며 성황을 이뤘다.이번에 실행한 내집마련신청은 기존 청약통장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합리적인 주택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동·호수 지정을 다시 받으려는 순위 내 청약 당첨자들이 재신청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서울 도심권 대단지를 청약통장 없이 구입하려는 신규 고객들도 적잖았다.추첨결과가 발표된 14일에는 하루에 모델하우스 방문객만 1000여명이 넘었다. 방문객들 중에서는 자신의 우선순위가 높아 먼저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게 되자 환성을 지르는 사람들로 분위기가 뜨거웠다. 이와 반대로 생각해뒀던 우선 순위가 밀리자 아쉬운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한쪽에서 진행된 경품 추첨행사에도 고객들의 호응이 좋아 오픈 첫 주말만큼이나 모델하우스가 활기에 차 있었다. 텐즈힐 분양 관계자는 “고객들이 원하시는 동호수를 다시 지정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였는데 예상보다 더욱 경쟁이 치열했다”며 “우선 순위가 높은 고객들의 주택 구입에 대한 열의가 높아 계약률도 빠르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 아파트는 총 사업면적 10만여㎡에 최고 지상 25층 21개동 전용 59㎡~148㎡ 총 1,70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쾌적한 환경과 교통, 편의시설까지 주거에 필요한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1.2호선 신설동역, 2.6호선 신당역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대중교통이 편리하며 2.5호선.중앙선.분당선이 교차하는 왕십리역도 인근에 있다. 성수대교, 올림픽대교, 강변북로 등을 이용한 수도권 내,외곽으로 이동이 편리하다이마트, CGV, 워터파크가 들어선 비트플랙스(왕십리 민자역사) 등이 가깝고 동대문 쇼핑상권으로 접근도 쉽다. 성동고, 한양대 부속고, 고려대, 한양대 등 명문학교들이 인근에 있으며 뉴타운 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각각 1곳이 개교할 예정이다.텐즈힐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갈월동 5-8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시기는 2015년 4월 예정이다.02-777-7772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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