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애플이 중국 우대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 예약 판매하지 않은 아이폰5S를 중국과 홍콩에서만 특별히 예약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14일(현지시각) 맥트라스트와 9to5맥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애플 웹사이트에서는 17일부터 아이폰5S 예약판매를 한다. 애플 새 제품 1차 출시국인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저가형 아이폰5C만 예약판매를 하고 있다. 프리미엄형인 아이폰5S는 매장에서 20일부터 살 수 있다. 그런데 특별히 중국에서는 5C는 물론 5S까지 온라인 예약판매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 휴대폰들은 20일부터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다.우리나라에 새 아이폰은 언제 도입될까. 업계에서는 새로운 아이폰 출시가 11~12월쯤이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아이폰5의 경우 지난해 미국에서 9월에 공개했으나 한국에 출시된 시기는 같은 해 12월7일이었다. 지금까지 한국이 아이폰 1, 2차 출시국에 포함된 적은 없었다. 2010년 아이폰4 발표 당시 한국이 2차 출시국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시가 연기돼 실제 2차 출시국에서는 제외됐다. 애플 아이폰은 한국에 도입될 당시부터 "다음 달에 출시된다"는 소문만 돌아 '담달폰'이라는 웃지 못할 별칭이 붙기도 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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