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FTA 상품협정 추가자유화 논의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우리나라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간 상품협정 추가자유화 논의를 위해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특별 이행위원회 회의가 16~17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회의는 상품협정상 추가자유화 논의 관련 규정(제15.2조)과 양측이 합의한 추가자유화 작업 계획에 따른 것이다.한·아세안 FTA는 상품협정(2007년 6월), 서비스협정(2009년 5월), 투자협정(2009년 9월) 발효됐으며, 이행 관련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한·아세안 FTA 양허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론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수출업자들의 FTA 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우리 정부는 이성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심의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산업부와 관계부처(기획재정부, 관세청,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대표로 구성된 대표단이, 아세안 측은 아세안 사무국과 10개 아세안 회원국가에서 4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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