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면 오천리 현장에서 준공식 열려”“구름다리, 숲 관찰로, 생태숲 전시관 등 시설 갖춰”[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12일 금산면 오천리 산98-1번지 일원에 생태숲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유관기관, 산악회원 및 산림분야 종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금 생태숲'준공식을 가졌다.본 생태숲은 산림생태계의 안정과 산림생물의 다양성을 유지ㆍ증진함은 물론,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체험ㆍ치유ㆍ휴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4년간에 걸쳐 군유림 122ha에 총 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해 숲 관찰로, 구름다리, 자생 군락지 조성, 케노피하이웨이, 생태숲 전시관 등을 시설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박병종 군수는 “거금생태숲이 고흥의 푸른 비전과 함께 산림생태·식물자원 연구 및 교육 등 자연 학습과 휴양 공간으로 각광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거금생태숲 외에도 군민 모두가 숲에서 문화와 보건휴양 등의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팔영산 건강 휴양숲','마치산 근린공원' 조성 등 푸른 숲에서 건강을 관리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산림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거금생태숲이 거금대교와 우주천문과학관, 나로우주센터 등과 연계하여 관광 자원화 되어 군민과 관광객들의 편안한 쉼터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며 "또한 이를 계기로 군민의 행복한 쉼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곽경택 기자 ggt135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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