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지방행정연수원은 12일 전북혁신도시 내 신청사에서 개원식을 열고 연수원 완주시대를 알렸다.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일환으로 조성된 전북혁신도시에 지방행정연수원이 처음으로 입주함에 따라 나머지 이전 예정기관들도 속속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그간 22만 8000여명의 지역 핵심인재를 길러낸 지방공무원 최고의 교육기관인 지방행정연수원 이전함으로써 전북 전주·완주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적지 않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이날 개원식에 참석해 연수원 신청사의 개원을 축하하고 연수원 이전 공로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유정복 장관은 “전북지역 지자체 및 지역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으로 혁신도시 이전기관 중 가장 먼저 이전을 완료했다”면서 “이전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전 직원과 관계기관이 합심하여 함께 노력해 극복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이날 개원식에는 김완주 전북도지사, 임정엽 완주 군수, 송하진 전주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과 최진호 전북도의회 의장 등 지방의원들도 참석해 연수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에 위치한 신청사는 부지면적 18만1794㎡ 건물면적 4만9353㎡ 지하1~지상7층 규모로 강의동과 대강당, 체육시설과 더불어 최대 408명까지 수용 가능한 생활관을 갖추고 있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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