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셋톱박스 기대감..목표가↑<NH농협證>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11일 NH농협증권은 다산네트웍스에 대해 스마트 셋톱박스로 새로운 성장 계기를 마련했다며 목표가를 1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이달 이후 SK브로드밴드로의 스마트 셋톱박스 공급 개시로 신규 제품 매출 성장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또 4분기부터 기존 일본 외에 대만 수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여 높은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대규모 자회사 관련 손실 반영으로 자회사 부실 추가 반영에 대한 우려가 줄었다"며 "4분기부터 괄목할 만한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김 연구원은 "대만, 태국, 호주를 합쳐 4분기에 총 12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내년도 엔 대만 통신사로만 200억원의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며 "SK브로드밴드로의 스마트 셋톱박스 매출액은 사업 초기인 금년엔 60억원, 프로젝트 성격상 매출이 본격화되는 내년엔 400억원의 매출 발생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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