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이지원 기자]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주연한 MBC 드라마 '보고싶다'가 그리스에 상륙했다. 그리스 대사관에 따르면 '보고싶다'는 지난 4일 테살로니키 지역 방송 TV100에 첫 방송을 탔다. TV100은 그리스의 제2도시 테살로니키의 유력방송으로 그리스 중북부 지역에 가시청인구 200만 명을 확보하고 있다. '보고싶다'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주 시청 시간대인 오후 10에 방송하며, 일요일 오후 2시 부터 두 편을 묶어서 재방송 한다. 현지 관계자는 "테살로니키에는 JYJ 팬들이 많아 박유천이 주인공으로 나온 이 드라마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또 주 그리스 대사관 김병연 참사관은 "작년 하반기부터 그리스에서 한국 드라마 TV방영을 위해 그리스 방송국과 한국 지상파 방송사 그리스 진출 한국 기업, 현지 한류팬클럽 등과 협의 한 것이 결실을 봤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박유천은 영화 '해무' 하반기 촬영을 앞두고 있다.이지원 기자 midautumn@stoo.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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