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내뿜는 연기에 주민들 독성 포함돼 있을까봐 불안
멕시코에서 발견된 '미스터리 돌'(출처: 영국 데일리메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연기가 나고 빛이 나는 미스터리한 돌. 공상과학(SF) 영화에나 나올 법한 돌이 실제로 발견돼 이목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현지시간) 최근 멕시코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며 빛을 내는 '미스터리 돌'이 발견돼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돌은 멕시코 북서부의 소노라주에서 발견됐으며 가축우리에서 나는 냄새를 풍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특이한 것은 이 돌이 수증기를 내뿜고 옅은 빛을 발산한다는 점이다. 멕시코 전문가들은 이 돌을 수거해 정밀 조사에 들어갔지만 아직 이 돌의 종류를 밝혀내지 못한 상태다. 조사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곳 광물 채굴 전문업체의 종사자까지 동원해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 돌의 정확한 성질을 알아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체모를 돌의 등장에 주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돌의 기원도, 빛을 발하고 연기를 뿜어내는 정확한 원인도 아직 오리무중이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혹시라도 이 돌이 발하는 빛과 연기에 독성이나 방사성 물질이라도 포함돼 있으면 어쩌나 걱정하는 분위기다. 주민 한 사람은 "이 지역을 지나는 트럭에서 떨어졌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문제는 돌이 뿜어내는 가스"라며 "독성이나 방사성 물질이 포함돼 있을까봐 매우 걱정된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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