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IT실무역량의 종합적 측정을 위해 개발된 ‘TOPCIT’ 활용 폭을 넓히기 위해 IT기업·대학·정부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업무협약 이후에는 제2회 대학생 TOPCIT 경진대회 우수자를 포상한다.TOPCIT은 IT산업 종사자와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현장에서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수행형 테스트로 2013년까지 시범 테스트 과정을 거친 후, 2014년 정식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공군을 비롯해 총 37개 IT기업·대학·정부기관에서 참여할 예정이다.한편, MOU 체결식 이후에는 지난 6월 29일 전국 23개 대학에서 실시된 제2회 대학생 TOPCIT 경진대회 시상식이 개최된다.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차지한 전남대학교 문형환 군을 포함해 성적 우수자 31명에게 총 4800만원 규모의 장학금 수여와 함께 기업입사 특전의 기회도 제공된다.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기업은 네오위즈게임즈, 더존IT그룹, 동부CNI, 롯데정보통신, 벤처기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SK C&C, 엔씨소프트, LG CNS 등 19개 사다.미래부는 기업과 대학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TOPCIT 모델 및 평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기업과 대학이 인재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TOPCIT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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