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공주 원경이' 신원경 양, 희귀병 앓다 끝내 하늘나라로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유리공주 원경이' 신원경 양이 끝내 하늘나라로 떠났다.'유리공주 원경이' 신원경 양은 지난 2일 오후 11시 숨을 거뒀다. 선천성 면역 결핍증을 앓고 있던 신원경 양은 지난 7월 29일 바이러스성 고열로 입원했으나 약화된 저항력과 합병증 등으로 끝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신원경 양이 앓고 있던 병은 난치 희소병 하이퍼 아이지엠신드롬(hyper igm symdrom). 감기에만 걸려도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이 병으로 인해 신원경 양은 유리처럼 금방 깨어질 것 같다고 해서 '유리공주'로 불렸다. 신원경 양은 힘든 투병생활 중에도 방송 출연과 광고 촬영, 음반 출시 등 희귀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데 앞장서 많은 이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했다. 특히 지난 2009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조련사를 꿈꾸고 있다는 내용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한편 신원경 양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 장지는 경기도 고양시 하늘문공원이다.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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