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지중해에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물체가 발견되면서 한 때 소동이 일었으나, 이는 이스라엘이 훈련차 쏜 것으로 확인됐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은 이스라엘 국방부를 인용, "이날 발사는 미사일요격시스템 '헤츠-2' 실험 훈련의 일환"이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첫 번째 과녁 미사일 '야코리'가 현지 시간 오전 9시15분에 발사됐다"며 "미사일이 지중해 해역에서 발사됐고 이스라엘 영토 내 레이더가 미사일 궤도를 성공적으로 추적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미국과의 합동 훈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이 입장을 밝히기 전까지 일부 전문가들은 이날 발사를 시리아에 대한 서방 국가의 공습이 시작된 것으로 받아들이며 소동이 일기도 했다. 유럽 증시 역시 미사일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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