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박혜나 '꿈꾸던 엘파바 역, 완전 행복해'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뮤지컬 배우 박혜나가 '위키드'의 주인공인 엘파바 역에 캐스팅된 소감을 전했다.박혜나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뮤지컬 '위키드' 기자회견에서 "나에게 주어진 미션처럼 오디션 과정들을 하나하나 통과하다보니 이 자리까지 왔다. '위키드'는 정말 훌륭해 감동을 많이 받은 작품이다"라고 말했다.박혜나는 2006년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지만, 대중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배우였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한 '위키드'에서 단 번에 주역으로 발탁되면서 새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박혜나는 "'위키드'의 오디션이 나온 걸 보고 당연히 지원했다. 여배우라면 한 번쯤은 꿈꾸는 엘파바 역을 맡게 돼 행복하다"며 "지금 그 기분을 좀 더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위키드'는'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베스트셀러 '위키드'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으로, 누구도 이야기 하지 않았던 오즈의 마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옥주현 박혜나 정선아 김보경 이지훈 조상웅 남경주 이상준 김영주 조정근 김동현 이예은이 열연한다. 오는 11월 22일 개막.장영준 기자 star1@사진=송재원 기자 sun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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