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공태현, ‘매경아마추어 골프선수권’ 3위

"최종 285타(-3)타로 3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골프산업학과(학과장 박인혜) 공태현(1년)이 ‘제17회 익성배 매경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국가대표선발 평가대회로서 일정한 유자격 선수만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레이크사이드 C.C. 동코스(파72, 7666 yd)에서 27일부터 30일까지 치러졌다. 공태현은 첫날 73타 23위로 출발하였으나 장점인 공격적인 경기운영으로 2라운드에서 5위(68타)로 상위권을 진입한 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68타를 기록, 최종 285타(-3)타로 3위를 차지했다. 국가대표상비군인 공태현은 주니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2012‘ 제주도지사배 주니어 전국골프선권대회에 남자 고등부 우승 등 다양한 대회 입상을 차지한 유망주이다. 호남대 골프산업학과 입학 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하면서 2013‘ 관정배 대학대항 골프대회 단체전 준우승을 이끌고 개인 4위를 기록하고, 지난 제1회 베어크리크 아마추어선수권대회 4위, 송암배 아마추어대회11위 등 다수의 개인전 상위 성적을 올렸다.또 올해 상반기 2명의 우수 대학골프 선수에게 주어지는 KPGA 프로테스트 예선 면제권을 받았으나 2014아시안 게임, 2016 리오데자네루 올림픽 게임, 및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출전을 위해 당당히 포기했다. 공태현은 2014년 국가대표 선수선발과 전국체전 광주대표는 물론,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력한 한국 대표선수로 주목 받고 있다. 공태현은 다음주 9월 3일 열리는 아마추어 최강자들이 참여하는 아마추어 최고권위대회인 ‘허정구배 제60회 한국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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