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테슬라, 남가주서 포르쉐 판매량 추월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럭셔리 전기차 '모델S'를 앞세운 테슬라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전통의 스포츠카 명문인 포르쉐의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2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신차 딜러 협회의 자료를 인용해 테슬라가 올해 들어 4714대의 차량을 판매해 4586대에 그친 독일 스포츠카 업체 포르쉐를 추월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같은 기간 단 14대의 판매에 그쳤었지만 모델S 출시에 힘입어 판매량이 3351배나 치솟았다.테슬라의 판매량은 재규어, 볼보, 랜드로버, 링컨, 피아트, 뷰익, 미쓰비시 보다도 많다.테슬라의 판매고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많은 차를 판 도요타(15만7035대) 혼다(10만416대)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지만 시가총액을 160억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는 충분했다.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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