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굿 닥터’ 주상욱이 명불허전 연기력을 드러내며 ‘김도한 8종 세트’를 공개했다.최근 주상욱은 KBS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터프하고 도전적인 소아외과 최고 전문의 김도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주상욱은 지금껏 여느 메디컬 드라마에서 보여졌던 의사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전대미문’ 독보적인 캐릭터 김도한을 내공 깊은 연기로 완성하고 있다. 최고 외과의로서 수술실 안에서 드러내는 폭발적인 카리스마, 날카로운 눈빛으로 발산되는 냉철함과 깐깐함까지 뛰어난 실력을 가진 의사로서의 감정을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는 것. 실제 의사보다 더 리얼한 감정 연기가 시청자들의 몰입을 배가시키고 있다는 반응이다.특히 주상욱은 의사로서 가질 수밖에 없는 냉정함과는 180도 전혀 다른 ‘반전’ 면모로 섬세하고 디테일한 감정을 담아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존경하는 원장 천호진을 향해 일편단심으로 충성과 의리를 보여주는가 하면, ‘몸 사리기’에 급급한 선배들에게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정당당함으로 강력한 일침을 날렸다. 또한 그는 주원에게 호통으로 일관, 이해하지 않고 내치려는 독선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 동생의 죽음으로 인한 상처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심적인 고뇌를 안타까운 눈물로 절절하게 그려냈다.뿐만 아니라 미묘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문채원에게는 무심한 척 하면서도 진심어린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는, 든든한 방패막이 역할도 해내고 있다. 술 냄새를 없애라며 은근슬쩍 향수를 건네주는 가하면, 동생의 죽음에 관해 처음으로 털어놓으며 애잔하게 눈물을 글썽,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주상욱은 뛰어난 실력을 가진 의사이면서도 모든 환아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인간미를 가지고 있는 김도한을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며 “더욱 흥미진진해질 스토리 속에서 최고의 연기로 독보적인 캐릭터 김도한을 그려낼 주상욱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회 방송 분에서는 문채원이 병원 직원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윤유선이 주원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담겨졌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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