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소닉2013' MC The MAX, '팔색조' 매력 빛났다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역시 MC The MAX'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무대였다.MC The MAX는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슈퍼소닉 2013(SuperSonic 2013)' 슈퍼스테이지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약 2000여 명이 모여 이들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짐작케 했다.마이크를 잡은 MC The MAX는 "오랜만에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인사를 건넨 뒤 "힘을 아끼지 말고 끝까지 우리와 함께 놀아달라"고 관객들을 독려했다.'팔색조' 매력이라는 말이 딱 어울렸다. 이들은 '사랑의 시', '그대는 눈물겹다'를 비롯한 다양한 래퍼토리로 관객들을 흥분시켰다. 특히 MC The MAX는 '해바라기'를 보사노바 버전으로 편곡, 색다른 느낌을 선사하기도 했다.
마지막 곡은 '식스 센스(Sixth Sense)'였다. "함께 후렴구를 불러 달라"고 요청한 MC The MAX는 관객들과 한 목소리로 무대를 즐기며 거리감을 좁혔다. 비록 주어진 시간은 짧았지만, 그만큼 강한 인상을 남겼다.한편, '슈퍼소닉 2013'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도심형 파크 뮤직 페스티벌. 특히 올해는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DJ DOC, 바이브, 아지아틱스, 버벌진트, 루시아 등 세대를 초월한 라인업으로 눈길을 끌었다.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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