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현대하이스코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줄어든 114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은 11.6% 줄어 1조9655억원, 당기순이익은 711억원으로 5.6% 늘었다.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10.5% 줄어든 3조8762억원, 영업이익은 9.1% 줄어든 2076억원을 기록했다.별도기준(국내)으로 보면 매출액은 15.3%, 영업이익은 23.6% 정도 줄었으나 글로벌 사업을 강화해 해외법인의 매출이 늘어 연결기준 실적의 감소폭을 줄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매출감소의 주 원인으로 회사는 철강시장 침체를 꼽았다. 매출에 비해 영업익 감소폭이 적은 건 고부가 품목인 자동차강판이나 에너지용 강관에 집중해 품질과 기술력을 강화한 덕분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회사는 이날 실적발표와 함께 주요 경영사안에 대해서도 밝혔다. 지난 5월 상업생산을 시작한 당진2공장은 오는 4분기 이후 풀가동에 들어가 올해 냉연제품 60만t을 생산할 계획이며 중국 소주법인과 터키 이즈미트법인 역시 각각 5월, 6월에 가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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