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강보합권 움직임을 이어가며 191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약보합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전환, 강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14일 오후 1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78포인트(0.20%) 오른 1916.81을 기록 중이다.현재 개인이 124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 역시 장 중 '팔자' 전환해 185억원어치를 내놓고 있으나 외국인은 143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전날에 이어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694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주요 업종들 중에서는 기계, 의료정밀, 운수창고 등이 1~2%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화학,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도 상승세다. 반면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의약품, 유통업,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 전날 4.7% 급등한 삼성전자는 0.39%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SK하이닉스, LG화학, SK텔레콤 등도 오름세다.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은 약세.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72종목이 강세를, 2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402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87종목은 보합.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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