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차이나그레이트는 올해 상반기 매출 2688억원에 영업이익 397억원, 당기순이익 29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3%, 27.4%, 28.5% 증가한 수치다.또 2분기 매출은 1405억원, 영업이익은 1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8%, 12.9% 증가했다. 회사 측은 13억 중국인들이 패션에 눈을 뜨면서 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캐주얼 브랜드 론칭에 따른 TV광고와 매장 인테리어 보조금 등 판매관리비가 크게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차이나그레이트 관계자는 “패션의류 시장 속성상 봄·여름 상품보다 가을·겨울 상품의 매출과 수익 기여도가 높아 하반기 차이나그레이트의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있다”며 “특히 지난 6월 중국 주요도시 총판 및 대리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주박람회에서 패션의류와 신발 등 전체 수주금액이 3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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