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타 필독, 1년 8개월 만에 가족 상봉…결국 눈물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아이돌그룹 빅스타의 멤버 필독이 부모님을 공개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19회에서는 필독이 1년 8개월 만에 부산 집을 찾는 모습이 공개된다. 가족들과 1년 8개월 만에 만난 필독은 "어떻게 표현해야 될 지 모르겠다"며 벅찬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고, 어머니 역시 "어서와 우리 아들~ 고생 많았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새벽 3시까지 갈비찜, 미역국 등 음식 장만에 여념이 없던 어머니는 미역국으로 지난 2년 동안 아들의 생일을 직접 챙겨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과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아버지는 필독과의 아침 식사를 하면서 경상도 남자 특유의 무뚝뚝하면서도 속내 깊은 "밥 무라"는 첫 마디를 건네며 1년 8개월 만에 만난 아들에 대한 애틋한 부정을 드러냈다. 특히 필독의 부모님은 예체능 vs 부산 두구동과의 배드민턴 경기까지 함께 하면서 시종일관 아들을 응원하는 모습으로 각별한 아들 사랑을 전했다.한편 '우리동네 예체능' 19회는 예체능팀과 부산 두구동의 세 번째 배드민턴 대결이 그려진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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