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후 스트레스 극복'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소방관들이 재난 및 구조현장에서 겪는 ‘외상 후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캠프가 지난달 25일부터 개최됐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관 6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경기도 양평에서 야외 캠프 형식의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힐링프로그램은 1박 2일 일정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수목원 관람과 산행, 심리치료, 래프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소방대원은 “사고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할 때마다 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를 겪곤 했다”며 “힐링프로그램에 대체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관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knos8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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