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동아원은 국내 제분업계 최초로 말레이시아 정부인증기관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동아원이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은 동아원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제분 중 1등급 제품 총 87개에 해당하며 단일 플랜트로는 국내 최다 인증이다.동아원은 할랄 인증 제품군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동남아시아 허브인 말레이시아 시장을 교두보로 이슬람 문화권인 다른 지역의 시장 진출도 모색할 수 있게 됐다.동아원 관계자는 "기존에 이미 한국이슬람중앙회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았으나 해외 바이어들의 요청으로 말레이시아 자킴 할랄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할랄 인증 T/F팀 구성, 현지 시장조사, 시스템 수립, 사전심사 진행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쳤다"며 "앞으로 블루오션으로 일컬어지는 18억 인구의 무슬림 식품시장에서 동아원이 우뚝 서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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