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내년 친환경농산물 인증확대사업을 10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지원대상자 규모 파악에 들어갔다. 도는 2일 31개 시군에 공문을 보내 오는 23일까지 내년도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사업 지원대상자를 파악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사업'은 친환경농산물 및 유기가공식품 인증에 필요한 인증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농가 부담 경감과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를 위해 도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농경지를 경작하는 친환경실천농가, 생산자단체 및 농가당 1000㎡ 이상의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 등이다. 도는 지원 대상 농업인이 유기농산물, 무 농약 농산물, 유기가공 식품 등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획득한 경우, 인증 소요 비용의 60%를 지원한다. 이 사업 지원을 받고자 하는 도내 농업인은 시군 농정관련 부서에 인증신청 계획을 내면 된다. 도는 시군에서 파악한 인증지원 규모를 토대로 내년도 예산을 수립한다. 도는 지난해 도내 2994호 농가를 대상으로 1578건, 모두 6억9000만원의 인증소요비용을 지원했다. 올해는 10억원의 예산을 수립한 상태다. 인증확대 지원사업과 관련된 문의는 경기도청 친환경농업과(031~8008~5441~5) 및 시ㆍ군 농정부서로 하면 된다.한편, 도는 오는 9월부터 서울시내 860개 초중고교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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