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시공능력평가액 12조371억원으로 1위삼성물산 대우건설, 지난해 이어 나란히 2·3위 유지한화건설, 첫 톱10 진입…해외공사 실적 증가벽산건설 우림건설, 법정관리로 순위 하락[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현대건설이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 순위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제 전국 1만218개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순위를 발표했는데요. 현대건설이 평가액 12조371억원으로 5년째 1위를 지켜냈습니다. 건설사 시공능력 평가액은 건설공사 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해 산출합니다. 올해 시공능력 평가에서 삼성물산은 평가액 11조2516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대우건설은 9조4538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밖에 대림산업이 4위를 기록해 작년보다 두 계단 상승했고요. 지난해 11위였던 한화건설은 해외공사 확대에 따른 공사 실적 증가로 10위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건설사들은 시공능력 평가 순위에서도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지난해 6월 법정관리로 내몰린 벽산건설은 7단계 하락한 35위를, 역시 법정관리를 신청한 우림건설은 17단계 하락해 88위에 올랐습니다. ※본 기사는 7월31일 아시아경제팍스TV <뉴스로 보는 종목>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동영상은 아시아경제팍스TV 홈페이지()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조은임 기자 goodn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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