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일본 혼슈 산악지역 주오 알프스의 히노키오다케 부근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등산객 5명이 조난한 것으로 추정된다. 1명은 숨진채 발견됐다.30일 교도통신과 NHK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등산객 일행으로부터 "한국 국적의 남성(70세)가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구조 요청이 나가노현 경찰에 접수됐다.주오 알프스 히노키오산은 높이 2728m의 험준한 산이다. 일행은 모두 20명이며, 이 남성 외에 10명과는 연락이 끊어졌다.이어 이 가운데 4명은 대피소에 있는 게 확인됐고 나머지 5명은 연락이 두절됐다.경찰에 따르면 40대에서 70대0인 한국인 등산객은 28일나가노현 코마 가네시 산에 들어가 산에 투숙한 후 29일 아침부터 여러그룹으로 나눠 호켄다케로 향했다.나가노현 경찰은 앞서 이들 등산객이 조난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색해 나섰다 악천후로 일단 중단했다.박희준 기자 jacklon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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