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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남원시 간부공무원 휴가철 맞아 새벽 청소 구슬땀"
“남원시가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청결한 관광도시로 만들 것입니다.”이환주 남원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휴가철을 맞아 시가지 환경개선에 동참하고 환경미화원들의 애로를 청취했다.지난 26일 이환주 시장 등 간부공무원 8명은 휴가철을 맞아 남원을 찾는 피서객과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선보이기 위해 새벽청소에 동참했다. 이날 6시 30분 시청에 모인 간부공무원들은 A, B팀으로 나눠 약 2시간 동안 쓰레기 상자, 음식물을 차량에 옮겨 싣는 작업을 실시했다.이 시장이 함께한 A팀은 농협 5가~용남·공설시장~왕정동~향교동~구 상수도사업소를 돌며 쓰레기를 말끔히 치웠다.또, 부시장 등 B팀은 우성아파트~한빛중 앞~ 부영5차 아파트~도통초~선원사 구간에서 밤새 내놓은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새벽 시간인데도 간부공무원들의 얼굴엔 금세 구슬땀이 흘러 내렸다. 새벽 청소를 마친 뒤에는 환경미화원들과 조찬자리를 마련해 미화원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위로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 시장은 “환경미화원들이 열심히 근무해 준 덕분에 남원시가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며 “연내 휴게실 마련 등 미화원들의 근무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에 대해 심영석 미화반장은 “시장님과 간부공무원의 청소체험은 환경미화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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