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6일 제일기획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실적과 하반기에도 해외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김시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해외 마케팅이 늘어나면서 해외 부문 매출총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4.7% 증가해 해외 부문의 높은 성장이 지속됐다"며 "갤럭시S4의 월드투어 마케팅이 있었고, 리테일 마케팅이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제일기획의 상반기 매출총이익은 전년반기 대비 26.8% 증가했고 하반기에는 2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핵심 제품(갤럭시 노트3, 백색가전, TV 등)에 대한 글로벌 광고 집행이 늘어났다"며 "이와 함께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삼성전자 리테일 마케팅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치 동계올림픽에 대한 광고 선집행 등이 예상되기 때문에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3%, 35.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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