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문화유산 관광자원 등 ‘포토&스토리 공모전’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제5회 사진으로 이야기하는 마포여행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널리 알릴 ‘제5회 사진으로 이야기하는 마포여행-포토&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

구는 지난해까지 마포의 매력을 담은 사진작품을 공모해왔으나, 올해는 공모전 방식에 변화를 줘 사진과 그 속에 담긴 관련 이야기를 함께 공모하는 형태의 ‘포토&스토리 공모전’을 마련했다. 출품작은 마포관광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미발표 작품이어야 하며, 사진과 관련된 스토리를 독창성 있게 표현해야 한다. 작품소재(괄호 안은 예시)는 마포의 ▲역사·문화유산(망원정 터, 용강동 정구중 가옥, 최규하 대통령 가옥, 삼개포구,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지공원 등) ▲구비전승 및 동명 유래(도화낭자 전설, 염리동 소금장수, 마포종점 등) ▲역사인물(토정 이지함, 신숙주 등) ▲관광명소 및 자연환경(상암DMC, 서울월드컵경기장 및 공원, 난지캠핑장, 한강공원, 공덕· 도화 ·용강 음식거리, 성미산, 홍대지역 등) 등이다.또 ▲음식 및 생활상(마포갈비 마포주물럭 새우젓 재래시장 등) ▲축제(마포나루 새우젓축제, 홍대앞 문화축제, 공민왕사당제 등) 등과 관련된 사진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다. 형식은 사진의 경우 칼라 또는 흑백 인화사진(11×14inch), 디지털파일(3,000×2,000 픽셀 jpg파일), 스토리는 A4용지 1~2매 한글문서(hwp파일) 형태여야하며, 개인 당 총 5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 금상 100만원(1점), 은상 50만원(2점), 동상 30만원(3점), 입선 10만원(30점)이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마포구청 홈페이지(www.mapo.go.kr)에서 내려 받은 참가신청서와 사진, 스토리를 마포구청 문화관광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마포구민 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이다. 문화관광과(☎ 3153-8364)이번 공모전 당선작은 9월16일 마포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제6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기간 중 열릴 사진전시회를 비롯해 마포구청, 지하철역사 등에서도 전시한다. 구 관계자는 “자연환경, 관광명소, 문화·예술·축제 등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마포의 모습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발굴하여 마포 관광자원의 매력을 대외적으로 알리고자 ‘제5회 아름다운 마포 관광사진 공모전’을 기획했다”라며 “지역주민과 전국 사진 애호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지난해 개최한 제4회 관광사진 공모전에는 300여점의 작품이 응모, 이 가운데 ‘좋은 날3’(금상)을 포함한 전체 36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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