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수리된 담장
고심 끝에 구청 건축과는 혹시나 안 어르신을 도와줄 기부자를 물색했다. 그런데 때마침 주함건설(대표 이동호)이 안 어르신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중랑구사회복지협의회에 공사대금 전액 지정기부 의사를 밝혀왔다.주함건설의 기부로 안 어르신은 7월초 약 1주일간 공사 끝에 담장을 재축조할 수 있게 됐으며 도배와 함께 건물 내외부도 일부 수리할 수 있었다. 중랑구 양기정 건축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위해 선뜻 기부에 나선 주함건설에 감사한다”며 “지역주민의 관심과 정성이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집수리 혜택을 받은 안 어르신은 “큰 비가 오고 태풍이 불어도 이젠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구청 공무원들과 주함건설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중랑구 건축과는 앞으로도 위험에 노출된 채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여러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작은 노력들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