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8일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2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8.85포인트 ( 0.59%) 올라 1만5224.69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5.45포인트 (0.16 %) 상승, 3484.83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8.57포인트 (0.53 %) 오른 1640.46을 나타냈다.이날 장 마감 후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로카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어닝시즌이 시작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어닝시즌에 대해 비관적 전망을 더 많이하고 있다.지난 5일 로이터가 전문가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 따르면 어닝에 대한 비관적 전망과 낙관적 전망의 비율은 6.5대 1이었다. 이는 2001년 이래 평균치인 2.5대 1보다도 상당히 높은 것이다. BTIG의 수석 글로벌 스태래지스트 대니얼 그린하우스는 “우리들은 시장 컨센서스보다는 좀 더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어닝 시즌은 그리 좋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장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하는 알로카 주가는 2.02% 올랐다. 기술주들은 대체로 부진했다. 인텔은 3.65% 떨어졌고, 퀄컴은 1.58% 하락을 나타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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