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양, 챌린지투어 6차전 우승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문태양(19ㆍ사진)이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 격인 챌린지투어 6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우승했다. 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레이크코스(파72ㆍ7052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모아 역전 우승(13언더파 131타)을 일궈냈다. 전날에도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는 등 이틀 연속 '퍼펙트 플레이'를 펼쳤다. 1차전 이후 3개월 만에 통산 2승째, 우승상금이 1400만원이다. 수영선수 출신으로 한국프로골프투어(KGT)의 2013시즌 최연소 시드권자다. KGT에는 두 차례 참가해 군산CC오픈 공동 66위가 최고 성적이다. "비거리 대신 정확도에 초점을 맞춘 게 원동력이 됐다"는 문태양은 "KGT는 4라운드 경기를 하기 때문에 집중력 면에서도 차이가 크다"며 "남은 시즌 동안 챌린지투어를 병행하면서 KGT 신인상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보탰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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