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1:9 화면 비율을 적용한 일체형PC와 소형 TV, 모니터 등 '시네뷰' 제품군을 선보였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LG전자가 21:9 화면 비율의 일체형 PC와 TV를 내놨다. LG전자는 일체형 PC로는 세계 최초로 21:9 화면 비율을 적용한 '시네뷰 일체형PC'와 '시네뷰 소형 TV'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1:9 모니터에 이은 이번 제품 출시로 21:9 시네뷰 제품군을 확대한 것이다. 시네뷰는 영화관과 비슷한 21:9의 화면 비율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21:9 화면(2560x1080)은 16:9 FHD 화면(1920x1080)보다 1.3배 많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IPS(평면 정렬 전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자연스러운 색상을 구현했다. 21:9 시네뷰 일체형PC는 독립형 TV튜너를 탑재해 PC 부팅 없이 별도 전원 버튼으로 TV를 켜고 끌 수 있다. 멀티태스킹 성능을 향상시킨 3세대 '코어i5'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3D 입체영상에 강한 '지포스 GT640M' 그래픽카드도 내장했다. 노트북 등 별도의 PC와 연결하면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다. 휴대폰 연결 시 휴대폰의 화면을 모니터로 감상할 수도 있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149만9000~229만원이다. 21:9 시네뷰 소형 TV는 화면분할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4개 화면까지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PC용 모니터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69만원이다. 권일근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 정보기술(IT)사업부장 전무는 "LG 21:9 시네뷰는 멀티태스킹 환경의 확대와 영화·게임·교육 등 21:9 지원 콘텐츠의 증가에 맞춰 가장 혁신적인 방법으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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