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
왕가위 감독이 송혜교를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왕가위 감독은 17일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9년 만의 신작 '일대종사'에 대한 일화를 전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왕가위 감독은 '일대종사'에서 장영성 역으로 출연한 배우 송혜교에 대해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라고 평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송혜교의 얼굴은 대칭적으로 완벽해서 아시아의 여배우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시각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극찬했다. 더불어 왕가위 감독은 송혜교의 캐스팅 스토리를 자세히 전하며 "그녀의 연기분량이 더 길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하기도 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번 녹화에서 왕가위 감독은 같이 일하고 싶은 한국 배우와 감독으로 각각 전도연과 이창동 감독을 꼽았다. 또 '일대종사'의 명장면부터 자신의 작품세계에 대한 견해, 영화감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충고까지 더한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왕가위 감독 편은 17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유수경 기자 uu8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