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전남 지자체 ‘지중해(地中海) 파트너십’ 구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10일 오후 세종청사 해양수산부 회의실서 협약식 가져""여수시 국제어업교육원 설립·박람회사후 활용 지원 건의"

10일 오후 세종청사 해양수산부 회의실에서 열린 '지중해(地中海) 파트너십 구축' 행사에서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충석 여수시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부가 연안 소재 지자체들과의 파트너십 형성과 업무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지중해(地中海) 파트너십’ 구축 행사가 10일 오후 2시 정부 세종청사 해양수산부 회의실에서 열렸다.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충석 여수시장을 비롯해 정종득 목포시장, 이성웅 광양시장, 박병종 고흥군수, 김철주 무안군수, 정종해 보성군수, 정기호 영광군수 등 전남지역 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해 관련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건의사항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와 지자체가 정보공유와 업무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취지를 밝힌 뒤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관련 지자체와의 소통을 통해 해양수산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지역 수산 업계 애로사항인 노후어선 대체건조 사업과 국제어업교육원 설립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더불어 여수박람회 사후활용에 대한 정부의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해양수산부가 이번에 시행하는 ‘지중해(地中海) 파트너십’은 ‘지방과 중앙이 하나되어 바다로’라는 의미의 함축어 이다.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산하 41개과와 전국 72개 연안 시·군·구 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항만통제, 해상교통안전, 국제협력, 유류오염보상 등 해상업무에 대한 협조체계를 지속·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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