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 2010년 구제역 생긴 뒤 태어난 6~8개월 송아지, 올해 70마리 분양 계획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전국 최고 한우생산 자치구인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가 한우송아지를 도내 축산농가구에 보급한다.분양하는 송아지는 2010년 구제역이 생긴 뒤 한우개량 목표에 따라 생산된 것으로 생후 6~8개월된 우량송아지다.특히 연구소에선 분양가격 산정의 투명성을 확보키 위해 분양 전날 인근 시·군 축협담당자를 초빙, 값을 산정하게 된다. 분양을 원하는 농가는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사료값 상승, 시장개방에 따른 산지 소값의 하락으로 한우사육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한우사육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될 수 있도록 좋은 송아지를 분양하는 만큼 많은 한우농가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해마다 품종개량을 거친 한우송아지를 충남도내 축산농가에 분양하고 있는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올해 70여마리 분양을 목표로 이미 2차례 25마리 분양을 마쳤다. 이영철 기자 panpanyz@<ⓒd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이영철 기자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