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21번째 멀티히트…타율 0.281↑

추신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시즌 21번째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다. 톱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5일 콜로라도전 이후 세 경기 만이자 올 시즌 21번째 멀티히트. 시즌 타율은 0.277에서 0.281로 조금 올랐다. 초반부터 행운이 따랐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타일러 라이언스에게 내야 안타를 뽑았다. 볼 카운트 2-2에서 5구째 90마일(145km)짜리 낮은 직구를 받아쳤다. 이 때 빗맞은 타구를 3루수가 잡지 못하면서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 데릭 로빈슨이 유격수 땅볼에 그쳐 2루를 밟지 못했다. 3회와 5회, 각각 유격수 땅볼과 1루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7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세스 매니스를 상대로 풀 카운트 끝에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어진 로빈슨의 2루타로 3루까지 내달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신시내티는 선발 맷 레이토스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제이 브루스, 데빈 메소라코의 홈런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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