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김수로가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 하차하지 않고 어깨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수로는 8일 오후 아시아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진짜 사나이' 측과의 회의를 통해 어깨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며 "방송은 하차하지 않고 쭉 가기로 했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정밀 검사 결과 어깨가 많이 안 좋은 상황이라 의사선생님이 수술은 피할 수가 없다더라"며 "2~3주 정도 경과를 지켜보고 수술 날짜를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수로는 지난달 말 대구에 위치한 제50보병사단 강철부대에서 유격 훈련 촬영 도중 어깨 부상을 당했다. 이에 앞서 김수로는 어깨 부상을 겪어 이전부터 어깨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진짜 사나이' 관계자는 지난 3일 오후 아시아경제에 "김수로씨의 어깨 부상에 대한 검사 결과가 다음 주 쯤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단 검사 결과를 지켜보고 출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또 김수로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내가 어깨 다친 걸 알고 있다. 열심히 살면 이럴 수도 있죠. 수술이냐? 재활치료냐? 다음 주 쯤 알 수 있다"라는 글을 게재한 데 이어 지난 2일에는 "어깨를 안 쓰고 일하는 것이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다"는 글을 남겨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한편 김수로는 현재 '진짜 사나이'에서 맏형이자 FM병사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주 방송분에서는 화룡대대에서 '최우수 화룡용사'로 뽑히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그는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범적 태도는 물론 반복된 어깨 부상에 의한 큰 고통을 감내하고 최선을 다해 타의 귀감이 됐다.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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