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7일 중국 증시가 7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주식시장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3% 하락한 2210.9로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1.6% 내린 2484.16으로 거래를 마쳤다.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 속에 8일 무역 수지 발표를 앞두고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 중국석유화학(China Petroleum & Chemical)이 중국 정부가 가솔린 가격을 낮출 것이라고 밝히ㅇ서 1.6% 떨어졌으며 흥업은행이 1.7% 하락했다. 다이 밍 헝셩 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단기간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며 "최근 시장의 조정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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