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지난달 장외 채권거래량이 전월대비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가 5일 발표한 '5월 채권 장외시장동향'에 따르면 5월간 채권거래량이 591조7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월대비 13.65% 줄어든 수치다. 특히 외국인 거래량이 3조원 넘게 줄면서 9조6000억원의 거래실적을 나타냈다. 국채 및 금융채를 제외한 대부분의 채권 발행도 감소했다. 5월간 총 발행실적은 50조9600억원으로 전월 56조2300억원보다 9.3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는 2조4987억원 줄어든 5조3292억원, 특수채는 2조5505억원 줄어든 6조3121억원이 발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외국인 채권보유잔고는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6월 중 보유채권 만기도래분을 대비해 미리 채권을 대량 순매수한 원인으로 풀이된다. 개인은 전월대비 265억원 증가한 7000억원의 거래량을 나타냈다. 이혜영 기자 its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혜영 기자 itsm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