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영농기 농촌 일손돕기 팔걷었다

[아시아경제 김영균]화순군은 봄철 영농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개월간 농촌 일손돕기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군은 군청 산하 전 실·과·소 및 읍·면사무소 직원 530여명이 마늘·양파 수확 및 과실 솎기 등 기계화가 어려워 일손이 많이 필요한 일손부족 농가를 중심으로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한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농민들의 과수원을 찾아 복숭아 열매 솎는 방법 등을 함께 배우고 있다.

지난 4일 농업정책과 직원 22명은 동면 정종갑(60)씨 농가를 찾아 1700평의 작약 꽃순 따기 및 잡초 제거작업을 시작으로 21일까지 26농가 10.3㏊를 대상으로 일손을 지원할 계획이다.또 농촌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운영, 인력 지원을 하는 등 적기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군은 유관기관·단체 및 군부대에 적극적인 일손 지원을 참여해줄 수 있도록 요청했다.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화순군 농업정책과(☎379-3623) 또는 읍·면사무소, 농협 등에 신청하면 된다.김영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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