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생생한 현장 목소리 청취, 군민 불편해소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군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공무원들이 출장이나 출,퇴근 및 일상생활에서 보고 들은 민원사항을 군민들이 요구하기 전에 먼저 찾아내 개선하는 '생생견문보고제'를 운영하여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말까지 5개월간 운영한 결과 환경, 상하수도, 도로교통, 보건위생 등 주로 생활과 직결된 민원사항 673건을 접수하고 이 가운데 600건은 자체 처리하고 73건은 추진 중이거나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등 관련 부서로 이첩하는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군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있다고 밝혔다.박병종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견문보고제를 실시하여 직원들이 탁상행정을 탈피, 한발 빠른 현장행정으로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사전에 해결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행정을 추진하여 군민이 주인인 행복한 고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고흥군은 전 공무원들에게 견문보고용 소형 수첩을 제작 배부하고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수첩에 기재하여 관련 부서로 전달하는 논스톱 보고제를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책 수립 단계에서부터 생활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군민들로 구성된 해피고흥 정책 모니터단을 위촉 운영하고 있다. 곽경택 기자 ggt135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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