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H3>"일본 전통 한지체험 등 이벤트 풍성"</H3>
요사코이 춤 공연
일본 고치현 대표단이 1일부터 이틀 동안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고치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1일 오전 11시 동천갯벌공연장에서는 오자키 마사나오 고치현 지사, 모리타 에이지 고치현 의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조충훈 순천시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치현 국가의 날’ 개식선언이 있었다.이날 오자키 마사나오 지사는 “고치현은 일본 남쪽 태평양에 인접한 지역이어서 고치현 정원은 태평양을 상징하고 있다” 며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정원박람회장에 고치현 정원과 홍보 부스를 만들어주신 박람회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분탄쥬스
고치현 방문단은 공식행사 후 준비한 요사코이 민속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일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요사코이 민속춤은 ‘나루코’라는 짝짝이를 양손에 쥐고 추는 춤으로 화려한 의상과 역동적인 퍼포먼스 매력적이다.이와 함께 일본 종이 공예인 ‘치기리에’ 체험 교실, 일본 고치현 정원사의 ‘정원 손질 시범’, 고치현 특산 감귤류인 ‘분탄쥬스 무료 시음’도 조경산업관과 고치현 홍부스에서 열리고 있다.‘치기리에’ 체험교실은 한지와 비슷한 일본 전통 종이를 이용해 손으로 종이를 가늘게 찢어 붙이는 회화 기법을 의미한다.
치기리에 공예
‘분탄쥬스’는 고치현에서 생산되는 감귤류로 만든 쥬스로 산뜻한 향과 달콤한 과육, 풍부한 과즙이 특징이며 진한 레몬 빛을 띄어 노란보석으로 불린다. 한편 고치현 대표단은 지난달 31일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전남도와 고치현간의 우호교류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