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정부가 올해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취득세 감면' 종료일이 다가오고 있다. 이에 따라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아파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수요자들이라면 취득세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 시기를 노려볼 만 하다. 특히 정부는 4·1부동산종합대책 일환으로 양도세 감면혜택까지 주고 있어 취득세와 양도세 감면혜택까지 동시에 받는 단지라면 더 좋다. 특히 미분양 아파트의 경우에는 건설업체들이 미분양을 털기를 위해 연말까지 다양한 혜택을 내놓는 곳도 많아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삼송 동원로얄듀크 ▲수지 신봉센트레빌 ▲수원 아이파크시티2차 ▲학익 엑슬루타워 ▲e편한세상 보문 등 취득·양도세 혜택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단지들이 분양에 한창이다. 우선 두산건설이 일산 서구 탄현동에 공급 중인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가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5층~지상 최고 59층 8개 동 총 2700가구의 매머드 단지로 전용 59~170㎡로 구성됐다. 탄현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돼 있는 초 역세권 단지로 경의선 급행을 이용하면 서울역과 용산역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이 단지는 살아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전세개념에다 연금처럼 매달 최대 170만원을 현금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3년간 공용관리비도 대납해준다. 3년간 살아본 후 계약을 해지해도 납부한 계약금은 전액 환불되고, 납부한 취득세도 돌려줘 부담이 없다. 동원개발이 고양시 삼송지구 A17블록에 공급하는 '삼송 동원로얄듀크'도 분양을 진행 중이다. 지대를 8m이상 높여 1층이 인근 다른 단지의 3층 높이로 1층 가구의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도보 7분 거리다. 계약금은 3000만원 정액제이며, 대출 50%에 대한 이자를 3년간 지원, 또 드레스룸 및 붙박이장 등도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삼송지구는 서울 은평뉴타운과 접해 있어 서울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용인시 신봉도시개발지구 5·6블록에 분양 중인 '수지 신봉센트레빌'도 최대 30% 할인혜택으로 전용 149㎡를 5억원대에 매입이 가능해 양도세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총 가구수 940가구로 전용면적 149㎡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을 이용할 경우 강남역까지 8정거장이면 도달한다. 단지 40%가 녹지로 이루어져 있어 쾌적성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수원시 권선지구에 일부 잔여가구가 남아있는 '수원 아이파크시티2차'를 분양 중에 있다.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99만㎡ 부지에 6585가구의 주거 공간과 상업·공공시설, 생태하천, 근린공원 등을 조성하는 단일 브랜드 도시다. 이중 수원 아이파크시티2차는 전용 84~202㎡ 총 2024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가깝고 1번국도, 남부우회로, 동수원로 등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풍림산업은 인천 남구 학익동에 공급하는 '학익 엑슬루타워' 회사 보유분 일부 가구를 특별분양 중이다. 분양가 60%의 대출이자를 2년간 지원하고, 인테리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분양가가 2억원 가량 할인돼 전용 130㎡는 4억3000만~5억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문학역과 경인선 주안역이 가깝고 수인선 용현역이 2014년 개통 예정이다. 53층의 초고층 아파트로 일부 세대에서는 서해바다 및 인천대교를 조망할 수 있다.대림산업은 서울 성북구 보문동 3가 225번지 일대를 재개발한 'e편한세상 보문'을 분양 중이다. 지하 4층, 지상 12~15층 7개 동 총 440가구 규모다. 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창신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동묘역부터 약수역까지 4개 정거장은 순서대로 1·2·3·5호선을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이다. 보문역에서 환승 가능한 우이~신설동 간 경전철이 2014년 완공될 예정이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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