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주의보' 강소라-윤손하, 기싸움 승자는 누구?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강소라와 윤손하가 팽팽한 기싸움을 벌여 눈길을 모았다. 강소라와 윤손하는 최근 SBS 새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에서 극중 딸과 새엄마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공준수(임주환 분)의 첫 연인이었던 정연(윤손하 분)은 준수의 감옥행으로 첫 사랑을 가슴에 묻은 채 살아가다 아버지의 친구 나일평(천호진 분)의 끈질긴 구애로 결혼을 허락했다. 사실 그는 준수가 아니라면 남편으로 누구라도 상관없었다. 하지만 정연에게는 아버지뻘 남편과 살아가는 것 뿐 아니라 남편의 딸 도희와의 관계도 골칫거리다. 새엄마와 딸인 두 사람은 고작 일곱 살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도희는 정연에게 "7살 많은 새엄마? 내 나이에 부담스러울 것 같지 않아요?"라고 쏘아붙였고, 정연은 "난 무조건 응석으로 해석할 거야"라고 못 박았다. 또 정연은 도희 때문에 아이를 낳는 것도 포기한 했지만 이를 모르는 도희는 "아이 못 낳는 여자의 절규처럼 들리네요"라고 다시 한 번 공격했다.그러나 정연도 도희의 독설을 태연하게 받아치며 밀리지 않는 기를 보여줬다. 크게 흥분하지 않고 덤덤한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정연은 남편 일평과 가족들 앞에선 도희 편을 들어 눈길을 모았다. 이에 격렬한 신경전의 승자는 누가 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못난이 주의보'는 한 남자의 대가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와 소통을 보여주는 힐링드라마다.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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