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광양시는 오는 6월 21일까지 유관 기관·단체 등과 함께 매실농가 일손 돕기에 나선다.매실 수확은 농작업이 기계화 된 미맥 농사와 달리 사람이 직접 손으로 따야하는 어려움이 있어 수확기에는 일손 부족 현상이 극심하다. 이에 따라 시는 일손 돕기를 요청한 노약·고령·부녀자 등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46농가에 510여 명을 투입해 매실 수확작업을 돕고 있다.시는 매실 수확기 동안 농업지원과와 읍·면·동 사무소에 농촌일손 돕기 알선 창구 운영을 통해 부족한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고령화, 부녀화 등으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고려해 많은 사람들이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지난해 광양지역에서는 8686여 톤(재배면적 1291ha)의 매실을 생산해 31억 여원의 농가 소득을 올렸다.정선규 기자 s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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