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2016년 스페이스옵스 국제학회 개최지로 한국 선정…전문가 1500명 이상 모일 듯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전 세계 우주분야 전문가들이 대전에 모인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미국 캘리포니아 NASA에서 열린 ‘스페이스옵스(SpaceOps, Space Operations) 총회’에서 2016년도 스페이스옵스 국제학회 개최지로 우리나라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2016년 대전서 열릴 학회엔 외국우주분야 전문가와 기업인 등 1500명 이상이 우리나라를 찾는다.이번 학회는 미국항공우주학회(AIAA, American Institute of Aeronautics and Astronautics)가 주관하고 미국 NASA, 유럽 ESA,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세계 우주 운영기관들이 참여하는 권위있는 행사다. 우주분야에 대한 운영과 지상시스템 등에 대한 학술활동과 전문가공동체 교류를 위해 2년마다 열리고 있다.지난해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렸다. 내년엔 미국 캘리포니아 NASA에서 열린다.항우연은 2016년을 기준으로 저궤도위성 4기와 정지궤도위성 1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국제학회를 끌어들임으로써 우리나라의 우주운영수준과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관련산업체들의 수출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한편 이번 학회는 대전시의 후원과 국내 운영기관, 학계, 전문가들의 협조로 열린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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